광나루·이촌·여의도 등 11개 한강공원 전면 통제…9년 만 홍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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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이촌·여의도 등 11개 한강공원 전면 통제…9년 만 홍수주의보 발령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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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전체 11개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대상 한강공원은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다.

반포한강공원 침수상황 [제공=서울시]
반포한강공원 침수상황 [제공=서울시]

특히 하천변은 호우 피해 위험 지역이므로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 때까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한강공원 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청소를 마쳐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므로 복구 시까지 시민 여러분의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해 가능한 빨리 공원 이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11시를 기점으로 서울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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