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한강공원서 수영 못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운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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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한강공원서 수영 못한다”…코로나19 장기화로 미운영 결정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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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전국적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올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7월 중순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설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에 한계가 있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시는 당초 한강공원 내 수영장․물놀이장을 6월 26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6월 19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장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조치로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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