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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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본격 추진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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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제3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비 1조 2061억 원, 지방비 1340억 원 등 총 1조 3401억 원이 투입되는 희망일자리사업을 전국 지자체에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 시 발표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중 55만 개 공공일자리 창출 과제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의 고용 및 경제여건에 따라 일자리 수요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이며, 시간당 8590원(최저임금)의 급여와 4대 보험료가 지급된다.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공공수요에 대응하면서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청년 지원 등 10개 유형이다.

ICT 분야 일자리를 청년 8950명에게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도 추진한다. 공공데이터 디지털 청년 일자리 사업은 중앙·지방·공공기관에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을 배치해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공데이터 분석과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순 아르바이트라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ICT 분야 전문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청년들이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데이터 교육과 데이터 일경험 기회 등 데이터 분야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일자리는 생계의 문제로 민간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고용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생계유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협력해서 희망일자리사업과 공공데이터 청년 일자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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