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염병·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서울창업허브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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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육성…서울창업허브 성수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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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감염병, 건강, 안전,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성장을 추구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거점공간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 [제공=서울시]
서울창업허브 성수 [제공=서울시]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 기업 입주공간, 컨설팅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 돼 있다. 

우선 경쟁력 있는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를 발굴해서 육성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선정하는 방식부터 차별화한다. 

기존의 공개모집 방식이 아닌 임팩트 투자사의 적격심사를 통과한 우수기업을 ‘상시’ 추천받아 심층 대면평가 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월 5958원/㎡(VAT포함)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2년 동안 입주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해외 진출, 초기 투자, 시리즈 A, B 단계 투자유치까지 단계별 민간협력파트너를 매칭해 성장단계와 투자 규모에 따라 맞춤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협력 파트너사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시대에 기존의 사회문제가 드러나게 되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 집중지원을 통해 서울시가 당면한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창업허브 성수가 도시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셜 스타트업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민간협력 파트너와 맞춤형 지원으로 성수 일대 소셜밸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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