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보건소 방문할 필요 없어요”…행안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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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건소 방문할 필요 없어요”…행안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실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7.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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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각 기관별로 제공하는 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20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많은 임신 지원 서비스는 물품 수령 등 서비스를 받기 위해 개별적으로 신청하고 보건소에 방문했어야 했다.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엽산제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맘편한 KTX(특실 할인) ▲표준모자보건수첩 등 10종과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임산부 주차증 등 평균 3종)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맘편한 임신’ 서비스 처리 절차 [제공=행안부]
‘맘편한 임신’ 서비스 처리 절차 [제공=행안부]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국민행복카드(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권)를 발급받은 후 온라인으로 신청(정부24)하거나 시범 지역의 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보건소에 방문해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해야 했던 것을 정부24로 제출‧신청하고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역시 온라인으로 출력하여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총 17회까지 지원되는 것을 감안하면 보건소 방문 횟수를 최대 17회까지 줄인 셈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행안부는 국민이 태어나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관련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생애주기 패키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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