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신 남방 진출 K-캐릭터 위조상품 845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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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신 남방 진출 K-캐릭터 위조상품 845건 차단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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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을 통해 아세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K-캐릭터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 845건을 최종 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신 남방 지역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세안 6개 국가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두 달 동안 ‘K-캐릭터’ 4개사의 5개 브랜드인 BT21, 뽀로로, 타요, 또봇, 로보카폴리를 중심으로 시범 지원한 결과다.
 
주요 브랜드별 단속사례 [제공=특허청]
주요 브랜드별 단속사례 [제공=특허청]

보호원의 기업 전담인력이 온라인 위조상품 유형을 파악하고 아세안 쇼핑몰을 모니터링 한 결과 총 857개의 의심 게시물을 발견했고 그 중 848건의 게시물을 대리 신고해 최종 845건 차단에 성공했다.

기업들은 “아세안 국가의 지재권 보호환경이 열악한데도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 담당인력을 투입하고 현지 대리인을 선임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며 ”이번 아세안 쇼핑몰에 대한 특허청의 신속한 짝퉁 단속으로 아세안 시장진출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시범지원을 통해 신 남방 지역에서의 높아진 한국 브랜드 위상만큼이나 짝퉁 상품 단속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에 대한 피해신고, 대응상담은 해외 K-브랜드 침해신고센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해외전략팀(02-2183-5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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