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원자재 관리 SW로 제품 설계과정 간소화·신뢰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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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PLM, 원자재 관리 SW로 제품 설계과정 간소화·신뢰도 향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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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신규 원자재 관리(material management)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싱크스텝(thinkstep, 구 PE International)과 함께 개발했으며 원자재의 수명 주기를 관리하고 원자재가 중심이 되는 제품 설계 과정을 간소화한다. 설계, 엔지니어링, 분석, 컴플라이언스, 제조 과정을 단일 자재 정보 소스로 연결함으로써 전 세계 제조사들은 제품 성능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팀센터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며 부정확한 원자재 정보로 인한 오차와 재작업(rework), 리콜 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시장에서 검증된 원자재를 재사용해 새로운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멘스와 싱크스텝은 이번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확장했다.

에릭 스털링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부적절한 원자재 사용으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에서 제품 개발 시 실패를 겪곤하는데 싱크스텝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고객들은 효과적인 원자재 관리에 기반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 솔루션은 총체적인 관점에서 원자재 정보를 제공하고 전체 제품 수명주기에서 이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은 제품 질 향상과 개발 비용 절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사들은 올바른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활용해 즉각적인 대응과 이를 통한 혁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성관리(material property management) 시스템은 원자재 정보에 대한 확인, 보관, 저장, 검증 등의 수요가 높아감에 따라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용량의 데이터는 원자재 수명 주기와 제품 수명 주기가 긴밀히 연결되지 않을 경우 인텔리전스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원자재 관리 솔루션은 기존에 긴밀한 연결이 어려웠던 원자재 정보와 제품 정보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제품에 들어가는 원자재와 BOM(bill of materials)을 통합, 관리해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돕는다. 팀센터(Teamcenter)의 원자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설계부터 제품의 폐기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원자재 관리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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