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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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본격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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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미래차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을 13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조치 사업으로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전환을 위한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50억 원이다. 미래차로의 사업전환을 준비 중이거나 추진 중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7000만 원 이내, 7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2차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7일까지 1차 공고에 이어 7월에 2차 공고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전환 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기술·금융·수출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을 가동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자금·시장개척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미래차 전환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촉진과 혁신역량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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