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CEP 수석대표 공동선언문 발표…코로나19 극복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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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CEP 수석대표 공동선언문 발표…코로나19 극복 협력 강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5.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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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회기간 수석대표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RCEP 수석대표회의 모습 [제공=산업부]
RCEP 수석대표회의 모습 [제공=산업부]

회의에는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10여명의 우리 대표단이 참석해 지난번 개최된 제29차 공식협상에서 논의된 인도의 RCEP 복귀 방안, 연내서명 계획 등을 보다 상세히 논의하기 위해 추가로 개최했으며 약 9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15개국 수석대표는 회의후 공동성명서(Joint Statement)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역내 무역⸱투자의 회복을 위해 RCEP의 연내서명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RCEP 차원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15개국은 2019년 11월 제3차 RCEP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인도의 RCEP 복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재확인하고 인도가 RCEP의 중요한 참여국임을 인식하면서 인도의 RCEP 복귀시 환영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은 “수석대표간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내서명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도의 참여를 촉구한 것은 향후 협상 진전을 위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상회의 등을 지속 개최해 RCEP의 연내 서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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