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글로벌 이통 표준화 단체 ‘3GPP’에 5G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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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이통 표준화 단체 ‘3GPP’에 5G 청사진 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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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중국 하이난성 싼야(Sanya)에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회의에서 5G 네트워크 진화 방향과 청사진을 담은 ‘아키텍처(시스템 구조 및 설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회의에서 5G의 시스템 구조를 ‘서비스·플랫폼·초고속인프라’ 3개 체계로 분류하고 ▲고객 경험(User Experience) ▲연결성(Connectivity) ▲지능화(Intelligence) ▲효율성(Efficiency) ▲신뢰성(Reliability) 5가지 가치를 차세대 통신에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들로 제시했다.

▲ ‘5G 진화 위한 통합 오픈소스 가상화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협력식’에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사진 오른쪽)과 OPNFV Heather Kirksey Director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구조의 혁신이 필수적인 5G시대를 맞아 이번 발표를 계기로 5G 정의 및 세부 네트워크 구조를 국제무대에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5G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가상화 프로젝트 그룹 ‘OPNFV(Open Platform for NFV)’에 가입하고 협력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망 가상화 구축은 5G 네트워크 진화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지난해 9월 출범한 OPNFV는 장비 벤더간 NFV 구현 방식이 달라 생기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개방형 플랫폼 개발을 통한 가상화 촉진 및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ICT 및 통신업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다. SK텔레콤은 OPNFV와 함께 통합 가상화 플랫폼 개발 및 네트워크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OPNFV와의 협업을 통해 5G 핵심기술인 NFV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기술은 통신망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화하는 기술로 통신 네트워크 장비 기능을 가상화하면 네트워크의 유연성이 높아져 빠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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