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2015년 글로벌 시장 타깃 ‘오라클’ 전면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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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2015년 글로벌 시장 타깃 ‘오라클’ 전면전 선포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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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로’ 사업강화·빅데이터 기반 국내 1100억·해외 1200억 목표

티맥스소프트가 올해 오라클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하고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경영진 및 해외법인장을 포함한 전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계획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내 미들웨어 및 DBMS 시장에서의 급성장을 토대로 해외법인 확장 및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오라클과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2015년 오라클과의 본격 경쟁 선포에 대해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의 ‘반(反) 오라클’에 대한 정서가 확산됨에 따라 독점적 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국산 SW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탈(脫) 오라클’ 선언과 함께 국방부, 우정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산 SW 및 국산 DBMS를 선택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고 이는 금융 및 제조분야로도 계속 확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시장 역시 오라클에 대한 대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시장 확대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티맥스소프트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회사 및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오라클의 독점적 폐해에 대한 대안을 찾는 고객의 요구를 파악했고 올해에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통신 및 제조 분야에서 많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 

이에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러시아 금융사를 비롯해 중국의 IT기업, 싱가포르 항공업체 등과 해외시장에서 계약을 체결하며 전세계에서 오라클과의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레드햇재팬과 협력해 오라클과 호환 가능하면서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는 리눅스와 티베로의 결합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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