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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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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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학생 안전확보 등에 27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과 학교 안전재난대응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9월1일자로 재난안전을 총괄할 기구인 ‘안전지원국’을 북부청 2부교육감 산하에 신설했다. 안전지원국에는 안전정책과, 학생안전과, 재난예방과, 안전관리과 등 4개과가 배치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어려운 재정사정 속에서도 학생안전관련사업에 273억71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세부사업내역별로는 CCTV 확충 등 안전한 학교운영에 126억4800만원을 투입한다.

학생 안전확보를 위해 2351개교에 학생보호인력인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15개소에 초등학교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안심알리미는 1213개교, 아버지 지킴이는 253개교에서 각각 운영하고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CCTV도 200개교에 보급한다.

학교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안전생활화 지원 및 학교재난대비 교육과정 운영에도 24억7600만원을 투자한다.
각급학교에서 체험식 안전교육훈련을 실시해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능력을 키우고 재난대비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일선학교에서 실질적인 재난대응체계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내 안전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시설 안전개선과 시설관리안전교육에도 42억600만원이 투입한다. 학교 위험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점검과 교육시설 안전관리 컨설팅, 학교시설 안전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함으로써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실천가능한 안전계획 수립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메뉴얼개발 등에 3700만원, 비상 대비계획 및 보안관리에 6100만을 각각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안전확보를 위한 안전지원국을 2부교육감 산하에 신설했다”며 “올해부터는 학교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 구축 등에 본격적인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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