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리, 항시작동·대기 전력소비 낮추는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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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리, 항시작동·대기 전력소비 낮추는 솔루션 출시
  • 원명호 기자
  • 승인 2015.01.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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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리(Sensory)가 디지털 신호 처리기(DSP)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통해 자사의 트룰리핸즈프리 음성제어(TrulyHandsfree Voice Control) 기술을 초저전력으로 구동하는 하드웨어인 저전력 음향탐지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룰리핸즈프리의 핵심 요소이며 기존에는 펌웨어 부품의 일부로 탑재되었던 저전력 음향탐지기는 초저전력 음향탐지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음성인식기 작동을 중지해 실제 음성에 기능을 집중한다.

잡음이 많은 일상적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음성을 인식하기 위해 센서리가 특수하게 설계한 음향탐지기는 트룰리핸즈프리의 높은 성능을 보장한다. 반면 기존 음성탐지기는 동일한 환경 속에서 음성 인식에 곤란을 겪는다.

펌웨어에 탑재된 센서리의 저전력 음향탐지기는 충분한 검증을 거쳤으며 버퍼를 이용해 초기에 저장된 음성부터 음성인식기 초기화 상태까지의 오디오를 읽어 들이며 0.5MIPS 이하의 속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이 펌웨어의 성공으로 전력 소비를 더욱 낮출 수 있는 하드웨어IP 블록이 고안됐다. 독립된 하드웨어 블록은 음향탐지기의 최적화 게이트 레벨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DSP와 MCU의 전력은 낮아진다. 사전측정 결과 65nmLP 프로세서 노드 혹은 동일 노드에 탑재된 펌웨어보다 4배 낮은 전력에서 음향탐지기와 버퍼의 총소비전력은 9마이크로와트였다.

음성과 무음의 혼합 결과에 따라 이 솔루션은 작업에 요구되는 사항을 감소시키고 총 소비전력(마이크로폰, 전치증폭기 포함)을 감소시키는 한편 웨어러블과 베터리로 작동하는 가전제품의 오랜 숙원이었던 1mA 이하 전류에서의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저전력 음향탐지기 하드웨어는 검증 프로그램과 함께 RTL로 제공되어 집적회로(IC) 설계에 통합될 준비가 돼 있다. RTL블록은 IC기술 적용 결과에 따라 최소 8K의 게이트만을 필요로 한다.

모시 셰이어 CEVA 오디오 및 음성 제품 마케팅 총괄 팀장은 “우리는 다년간에 걸쳐 센서리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고 센서리의 펌웨어 솔루션을 CEVA DSP에 탑재해 양사의 공통된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며 “CEVA-틱리케(TeakLikte)-4 DSP와 문제없이 통합되는 이 저전력 음향탐지기 IP는 항시작동 상태로 음성을 제어하는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솔루션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 티슬리 센서리 엔지니어링 사업부 부사장도 “전력 소비를 더욱 낮추고 항시작동, 항시대기 기능을 갖춘 기기의 베터리 수명을 향상시키는 IC의 저전력 음향탐지기 하드웨어 활용 가능성에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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