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등 58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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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등 58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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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정부대전청사에서 신아시스템의 ‘최대수요전력제어장치를 이용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 등 58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중 특색 있는 제품에는 ▲부하별로 전력을 측정하고 소비자의 전력소비 패턴을 분석해 단계별로 전력공급을 해주는 ‘수배전 시스템’ ▲CCTV 설치 현장의 항공사진이나 맵(map)상에서 관리자가 카메라의 촬영범위와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카메라의 촬영범위와 방향등을 제어할 수 있는 ‘맵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감시카메라 시스템’ ▲가드레일에 회전형 충격흡수롤러를 장착해 차량이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고 가드레일 밖으로 차량이탈을 방지해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발광형 롤러장착 가드레일’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간에 교안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공유함으로써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유무선 네트워크 SW ‘스쿨박스’ 등이다.

▲ CCTV설치 현장의 항공사진, 도면, 지도 등 다양한 종류의 그래픽 상에서 실시간 CCTV관제 상황을 보면서 카메라의 촬영자세를 신속· 정확하고,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카메라 관제 시스템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이뤄질 뿐만 아니라(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 : 3년이나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되며 신제품(NEP)·신기술(NET)이 적용된 제품은 1년 추가 연장, 수출실적이 총매출의 3% 이상이 되면 1년이 추가로 연장(총 6년)) 나라장터 엑스포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신기술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술 및 품질평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첨단·융합제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조달청은 신성장 산업 제품으로 SW, 의료기기제품 등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많이 선정되도록 우수조달물품 심사기준을 개선해 작년대비 3% 정도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지능형CCTV등 사회안전분야 제품을 신성장 산업제품으로 추가 지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한·중FTA 타결로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기술개발만이 지속성장을 보장할 수 있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중견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할 것”이라며 “우수조달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개발투자를 하는 등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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