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릭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데이터 전송 책임진다
상태바
이노릭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데이터 전송 책임진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16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이 ‘올해 10대 과학기술 뉴스’에 선정된 가운데 극지연구소와 손을 잡은 데이터 전송 기술 기업 이노릭스도 덩달아 함박웃음이다.

2014년 2월 남극 테라노바만에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 장보고 과학기지는 현재 빙하와 오존층 등의 연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T 환경을 활용, 더욱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연구 및 제반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통합경영정보시스템까지 구축했다.

이들이 개발한 연구 데이터는 1만80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에 보내지고 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십만건 이상의 복잡한 파일과 테라바이트 수준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 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해지면서 이노릭스의 파일 전송 기술을 도입한 것. 이에 따라 이노릭스는 극지연구 데이터 전송을 위해 파일 전송 솔루션 이노DS를 제공했다.

이노릭스가 제공한 이노DS 솔루션은 대량 및 대용량 파일 업로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멀티 브라우저·플랫폼 기능을 통해 어떠한 운영체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파일 업로드 실패 시에도 이어 올릴 수 있는 기능과 전송 파일에 대한 2중 무결성 검사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한층 더 안정적으로 파일 전송을 할 수 있다.

극지연구소는 이러한 이노릭스의 솔루션을 통해 각종 문서는 물론 위성 및 극지 생태 등 대량 및 대용량 파일을 원활히 전송하면서 시스템 업무 통합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극지 연구소에서 전송되는 데이터 유실 및 손실이 연구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완벽한 전송이 보장되는 이노릭스의 시스템이 연구자료 전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노릭스는 다운로드 기능을 탑재한 이노FD, 초고속 파일전송 솔루션인 이노EX 등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송 파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이노T1/T2 출시를 앞두고 있다.

권흥열 이노릭스 대표는 “극지에서의 다양한 파일 등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먼 곳에서도 우리 기술이 사용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파일 전송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