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통계·분석 서비스 핑그래프, 오픈 소스 버전 제공
상태바
모바일 앱 통계·분석 서비스 핑그래프, 오픈 소스 버전 제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비즈니스 전문기업 티그레이프가 오는 13일 모바일 앱 분석·통계 서비스 핑그래프(www.fingra.ph)의 오픈 소스 버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핑그래프의 오픈 소스 버전은 매체별 광고 효과 분석과 인 앱 매출 통계를 제외한 기존 상용 툴의 모든 기능을 공하는 것으로 신규 사용자(NU), 순방문자(DAU) 등 기본적인 모바일 앱 통계를 비롯해 메뉴, 섹션, 페이지 등 모바일 앱의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컴포넌트 스냅샷’(Component Snapshot)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드의 수정 및 배포가 자유로운 오픈 소스의 특성상 자사에 필요한 데이터 최적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분석된 데이터의 소유 및 활용 역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상용 서비스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모바일 비즈니스 전문기업 티그레이프가 오는 13일 모바일 앱 분석·통계 서비스 핑그래프(www.fingra.ph)의 오픈 소스 버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길원 티그레이프 오픈 소스 개발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오픈 소스화가 빠르게 진행 및 보급되고 있는데 이는 모바일 앱 분석도 마찬가지”라며 “대표적으로 Adjust나 Localytic가 상용 서비스와 오픈 소스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고 이는 크게 TCO(소유총비용)절감과 독립적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비스 특성상 일정 사용자 수준 미달시 문제 해결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핑그래프는 베타 기간을 포함해 이미 2년 이상 서비스하고 있는 상용화된 툴”이라며 “이에 유지·보수측면에서 오픈 소스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점은 핑그래프 상용 서비스와의 상호 협력적 관계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핑그래프 오픈소스는 github.com/Fingraph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식 포럼(groups.google.com/forum/#!forum/fingraphoss)을 통해 질문 및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