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조사 첫 ‘롤리팝’ 업그레이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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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조사 첫 ‘롤리팝’ 업그레이드 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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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G3’를 시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버전 ‘롤리팝(Lollipop)’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제조사 가운데 가장 먼저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하게 됐다. 첫 업그레이드는 이번 주 폴란드에서 G3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LG전자는 국내 이통 3사로 출시한 G3도 이달 중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한다. G3 이외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은 사후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 새 운영체제 탑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 LG전자가 ‘G3’를 시작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버전 ‘롤리팝(Lollipop)’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롤리팝 업그레이드는 화려한 컬러와 그림자를 사용해 기존 2차원 평면의 플랫 디자인을 보다 감각적으로 만들어준다. 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런타임(ART)은 앱 실행 속도를 높여준다.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된다. 신뢰성 높은 블루투스 기기가 근접해 오면 스마트폰의 잠금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후 각 국가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LG전자와 구글은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해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10년간(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키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신속한 사후지원 서비스는 LG 스마트폰 고객들만이 누리는 혜택”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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