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멀티미디어 시스템 업체인 큐디스가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보안·경비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큐디스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금천구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라이온스홀에서 누엔 후 토 베트남관광협회장(NGUYEN HUU THO)과 ‘베트남 내 주요 관광호텔 등 관광시설에 보안 및 경비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안·경비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토 베트남관광협회장은 현재 베트남 내 특급관광호텔, 리조트 체인과 운송회사를 거느린 베트남 최대 관광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의 총수이기도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큐디스와 베트남관광협회는 베트남 관광시설의 보안 및 경비 시스템 구축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상호간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인력공급, 마켓 정보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큐디스와 베트남관광협회는 또 이후 보안 및 경비 시장 확대에 따른 전담인력의 확충, 경호경비 아카데미의 설립 추진에 있어서도 상호간에 인력과 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키로 합의했다.
프리미업급 수입 차량의 애프터마켓용 멀티미디어기기를 개발·제조하는 큐디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 관광시설에 보안관련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보안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김성진 큐디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베트남 보안 및 경비시스템 구축 사업의 큰 디딤돌을 놓게 됐다”며 “향후 2018년까지 이 분야에서 5000만달러 가량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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