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XEE 2014 스마트 그린 시티’ 개최
상태바
슈나이더일렉트릭, ‘XEE 2014 스마트 그린 시티’ 개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0.14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경험 효율(Xperience Efficiency, 이하 XEE) 2014 스마트 그린 시티’ 컨퍼런스를 열고 에너지 관리 기술 트렌드와 최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수요관리 시장이 이달 말 열리는 등 국내에서도 ICT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전략과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스왈도 카쉬니(Oswaldo Kaschny) 슈나이더일렉트릭 유틸리티글로벌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그리드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 14일 ‘XEE 2014 스마트 그린 시티’ 행사에서 오스왈도 카쉬니(Oswaldo Kaschny) 슈나이더일렉트릭 유틸리티글로벌 부사장이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그리드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최초의 ‘지역(district)’ 단위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인 이시그리드(IssyGrid), 리용지역의 그린리스(GreenLys) 사업 등이 그 좋은 예다.

또한 기욤 페르네(Guillaume Fernet) 에너지풀 사업개발 디렉터는 유럽 및 일본 시장에서의 수요관리 및 한국 시장에 던지는 시사점을 소개했다. 전력 수요관리란 건물, 공장 등 전력 소비량이 많은 곳에서 전력 사용을 줄여 새로운 전력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전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축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에너지풀은 이미 프랑스 50여개 산업에서 다양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1기 용량에 해당하는 1.2GW의 수요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에너지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에서 국내 수요관리 1위 기업인 벽산파워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수처리, IT, 빌딩 등 분야별 동향 및 성공 사례도 발표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태양광 솔루션, 미래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모듈형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data center), 사물인터넷을 통해 통합되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

빌딩통합제어 및 에너지관리를 위한 스마트스트럭처 솔루션과 광화문 D타워, 코엑스 등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빌딩 솔루션으로 성공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이룬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세계적인 수처리기업 베올리아 워터 코리아도 연사로 참가해 스마트 시티를 위한 지능형 수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최근 수요관리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에서도 에너지 관리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올해 두번째로 XEE 스마트 그린 시티 컨퍼런스를 열게 돼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고객들의 당면 에너지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전략을 수립, 운영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