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가 자사의 10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로 새롭게 추가되는 제품으로서 비휘발성 ‘맥스(MAX)10’ FPGA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TSMC의 55nm 임베디드 플래시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한 맥스10 FPGA는 소형 폼팩터의 저가격대 ‘인스턴트 온(instant-on)’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로 듀얼 구성 플래시, 아날로그, 임베디드 프로세싱을 통합함으로써 비휘발성 FPGA로 일대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맥스10 FPGA는 현재 공급중이며 쿼터스II 소프트웨어, 평가 키트, 디자인 예, 알테라 디자인 서비스 네트워크(DSN)을 통한 설계 서비스, 도큐멘테이션, 교육을 비롯해서 시스템 개발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설계 솔루션이 지원된다.

MAX 10 FPGA는 전체적인 BOM(bill-of-materials) 비용을 낮추면서 보드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높은 시스템 가치를 제공한다.

고도로 통합적인 이들 비휘발성 FPGA는 단일 칩으로 ▲최대 50K에 이르는 로직 엘리먼트 용량 ▲플래시 메모리 블록(사용자 플래시와 듀얼 구성 플래시)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임베디드 메모리와 DSP 블록 ▲DDR3 외부 메모리 인터페이스 ▲소프트 코어 노이즈(Nios)II 프로세서를 이용한 임베디드 프로세싱 ▲최대 500개 사용자 I/O ▲전원 레귤레이터 통합 등의 주요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여타의 저가격대 FPGA와 비교해서 최고 50%에 이르기까지 보드 면적을 절약한다.

이러한 주요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맥스10 FPGA를 이용해 인스턴트온 구성, 페일-세이프 업그레이드, 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제어 같은 다수의 중요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고객들에게 더 높은 시스템 차원의 유용성을 제공한다.

또 맥스10 FPGA는 온-다이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서 10ms(밀리초) 이내에 구성할 수 있다. 시스템 관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인스턴트온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맥스10 FPGA가 시스템 보드 상에서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되도록 하고 다른 보드 장치들의 브링업(bring-up)을 제어하도록 할 수 있다.

데이터 패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인스턴트온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전원을 켰을 때 맥스10 FPGA가 즉각적인 사용자 상호작용을 제공하도록 할 수 있다.

더불어 맥스10 FPGA에 통합하고 있는 온-다이 플래시는 듀얼 구성(dual configuration) 기능을 제공하므로 단일 칩으로 2개 FPGA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듀얼 구성 기능에 의해서 이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페일-세이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는 한 플래시 블록은 업그레이드 이미지용으로 지정하고 또 다른 블록은 ‘안전한(safe)’ 팩토리 이미지 용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시스템을 좀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작동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맥스10 FPGA에 통합하고 있는 아날로그 블록들은 ADC와 온도 검출 다이오드를 포함한다. 이러한 아날로그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맥스10 FPGA를 온도 제어와 터치 패널 HMI(human-machine interface) 제어 같이 시스템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아날로그 블록을 통합함으로써 보드 복잡성 및 지연시간을 낮추고 2채널 동시 샘플링 같은 좀 더 유연한 샘플 시퀀싱을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맥스10 FPGA는 알테라의 소프트 코어 노이즈II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지원하므로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이용하도록 단일 칩의 구성 가능한 인스턴트온 프로세서 서브시스템을 제공한다.

맥스10 FPGA로 노이즈II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통합하면 이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복잡한 제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 FPGA는 다양한 최종 시장 분야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차원의 유용성을 제공한다. 맥스10 FPGA는 높은 수준의 기능 통합과 소형화된 패키지 옵션(가장 작게는 3mm x 3mm)을 결합함으로써 자동차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같은 공간 제약적인 시스템에 이용하기에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첨단 통신, 컴퓨팅,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맥스10 FPGA를 이용해서 복잡한 제어 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 구성, 인터페이스 브리징, 전원 시퀀싱, I/O 확장 등을 할 수 있다.

패트릭 도르시 알테라 제품 마케팅 선임 이사는 “맥스10 FPGA는 단일 디바이스로 더욱 더 많은 기능들을 통합함으로써 공간, 비용, 전력에 대한 다양한 시장 분야의 요구를 충족한다”며 “조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디바이스를 접할 수 있었던 수백 곳의 고객들이 이미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과 프로그래머블 로직, 아날로그, DSP, 마이크로프로세서 기능을 결합했을 때의 이점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제 모든 고객들이 맥스10 디바이스, 보드, IP,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맥스10 FPGA는 상용, 산업용, 자동차용(AEC-Q100) 온도 등급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평가 키트를 구입하고 디자인 예를 다운로드하고 제품 도큐멘테이션을 읽고 무료 맥스10 FPGA 개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함으로써 맥스10 프로젝트를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들 모든 솔루션은 알테라의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맥스10 FPGA 평가 키트는 30달러부터 시작되는 가격으로 현재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