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 세탁차량 기증은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년간 봉사활동을 통해 정을 쌓아온 독거노인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의 좁은 골목길을 고려해 제작된 행복드림 세탁차량은 1.2톤 트럭에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한 15kg 용량의 세탁기 2대와 물탱크·급수펌프·자가발전기 등을 갖춘 이동형 특수 세탁차량이다.
SK C&C는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찾아가는 행복드림 세탁차량을 시범 운영한 결과, 성남시 거주 독거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증된 행복드림 세탁차량은 대한노인회 성남 분당구지회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주 5회 성남시 곳곳을 돌며 거동이 불편해 이불 등 세탁을 하지 못하는 독거 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이불·옷가지 등 빨랫감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후 각 세대에 다시 배달한다.
한편 SK C&C는 2004년부터 전 구성원들이 참여해 성남시내 사회복지관들과 연계해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성남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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