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모터, 중계기, LED 드라이브 등 광범위한 응용제품에 사용되는 자사의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어레이(bipolar transistor arrary) 제품군인 ‘TD62xxx’ 시리즈의 후속으로 BiCD 트랜지스터 어레이인 ‘TB62xxxA’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차세대 시리즈는 최신 BiCD 공정 기술로 개발된 DMOS FET 유형의 아웃풋 드라이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도시바는 2015년 6월 신제품 샘플 출하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현재의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어레이에 비해 변환 속도가 빠르고 입력 전류가 적으며 전력 효율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또 도시바는 40년 이상 바이폴라 트랜지스터를 공급해 왔으며 50V 안팎의 중전압 TD62xxx 시리즈는 현재 100여 종의 장치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바이폴라 어레이보다 MOSFET 유형 어레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아지면서 도시바는 미래 표준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BiCD 공정을 적용한 트랜지스터 어레이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이달부터 제품 개발에 돌입했으며 2015년 6월 새 라인업의 첫 제품으로 현 TD62003A의 후속이 될 TB62003A의 샘플 출하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6개월 마다 TB62xxxA 시리즈로 2개 제품을 출시, 최대 12종 이상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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