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전문기업 타이코(Tyco)의 한국법인인 동방전자산업(www.dbefire.com)이 18일 용산소방서에서 ‘제9회 DBE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 유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순직 및 공상퇴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방전자산업은 대한소방공제회와 공동주관으로 소방방재청과 함께 매년 ‘DBE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진압, 긴급 구조 활동중 순직하거나 장애를 얻어 퇴직한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도 소방방재청과 각 소방시도본부에서 추천한 16명에게 장학금 약 3000만원을 수여했다. 동방전자산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5명의 학생에게 2억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소방관 복지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형철 소방방재청 정책과장은 “목숨을 걸고 각종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진정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헌신을 기리는 기업의 후원이 매우 뜻 깊다”며 “소방관의 처우개선과 안전보장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