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기술 기반 태블릿·스마트폰·TV 더욱 선명한 디스플레이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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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기술 기반 태블릿·스마트폰·TV 더욱 선명한 디스플레이 구현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7.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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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 휴대폰과 태블릿, 텔레비전 등 LED 기기들에 디스플레이되는 이미지의 컬러와 선명성을 현저하게 개선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GE라이팅(GE Lighting)과 GE글로벌리서치(GE Global Research) 소속 과학자들은 LED 내부에 적용시킬 경우 LED 전자기기에 나타나는 화면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형광체 파우더를 개발했다.

GE의 특허 받은 솔루션은 LED 화면의 레드라인 이미터(emitter) 역할을 위한 망간을 첨가한 플루오르규산칼륨(potassium fluorosilicate, 이하 PFS) 추가와 관련이 있다. LED 시스템에 PFS 형광체를 사용하면 현재 사용되는 질화물(nitride) 형광체보다 좀더 세밀하고 뚜렷하고 실제에 가까운 레드 컬러를 구현해 색번짐(color bleed)을 줄이고 색감이 풍부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 기존 LED 디스플레이와 PFS 적용 LED 디스플레이 비교

재료과학자인 아난트 세트루어(Anant Setlur) GE글로벌리서치 형광체 연구팀 리더는 “후면발광 디스플레이(backlit displays)는 빨강, 초록, 파랑을 걸러내는 도파관으로 입력되는 LED의 어레이(array)로 구성돼 있고 현재 시장에서 다뤄지는 대부분의 디바이스들에서 LED의 빨간색 요소는 질이 낮고 그 결과 초록색이 노랗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 현상은 전반적인 이미지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이제 우리의 연구로 소비자 가전제품에서 좀 더 자연스러운 색상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GE벤처스(GE Ventures)는 다양한 종류의 LCD 디스플레이 제품에 LED 후면발광 재료로 PFS 형광 물질을 사용한 LED를 제조 및 포장하는 두업체 샤프코퍼레이션(Sharp Corporation)과 니치아코퍼레이션(Nichia Corporation)에게 기술 특허 사용에 관한 라이선스를 허용했다. 실제로 여러 곳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최근 이러한 라이선스를 통해 제공되는 LED 디바이스를 장착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다.

마이크 페트라치 GE벤처스 라이선싱 본부장은 “샤프와 니치아는 LED 디자인 및 판매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인데 이번에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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