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직, 민감한 데이터의 위치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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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직, 민감한 데이터의 위치 알지 못한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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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포네몬 인스티튜트 조사서 최대 데이터 보안 문제·위험 파악

인포매티카가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 LLC)가 ‘데이터 중심 보안의 실태(The State of Data Centric Security)’라는 제목의 최신 조사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1500명 이상의 IT 및 IT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세계적인 조사를 통해 조직들이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데이터 보안 위협을 어떻게 이해 및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민감한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데이터의 위치를 알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IT 보안 실무자들의 최대 고민중 하나이며 해커 공격, 악의적인 직원 및 규제 준수에 대한 우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민감한 데이터에 대해 모르고 있고 단 16%만이 민감한 정형 데이터가 위치하고 있는 곳을 알고 있으며 이메일 및 문서 내 데이터를 비롯해 모든 민감한 비정형 데이터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단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민감한 데이터의 자동 발견 툴은 위험을 줄이고 보안 효과를 높인다. 대부분의 응답자(약 75%)들은 자동화된 솔루션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데이터의 위치 및 관계를 파악하는 보안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 40%의 조직만이 자동화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22%만이 이메일 및 파일 내 민감한 데이터를 발견하는 데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오늘날 위협이 더욱 증가하고 민감한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데이터가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기업의 경계 내로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히 보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위치와 분포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7%의 응답자들은 민감한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뒤이어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마이그레이션(51%), 임시직 또는 계약직의 실수(50%) 및 외주 업체의 데이터 관리(42%) 등이 잠 못 들게 하는 최대 고민거리라고 응답했다.

또 24%는 조직의 민감한 정형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으며 60%는 제한된 지식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41%는 민감한 비정형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으며 52%는 제한된 지식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보안 솔루션들은 데이터 위치와 사용자 액세스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하며 기존 데이터 보호 절차들은 대개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민감한 데이터 분류(68%)와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액세스 제어(62%)는 정형 데이터 자산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기술들이다. 비정형 자산들도 대개 민감한 데이터 분류(54%)를 통해 보호되고 있다.

현재 데이터 침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데이터 보안 기술과 숙련된 인력을 함께 활용함으로써 이를 줄일 수 있다.

현재 26%의 응답자들이 정형 데이터와 관련한 데이터 침해에 대해 항상 감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 반면 단 12%만이 비정형 데이터와 관련한 보안 침해를 항상 감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데 그쳤다.

또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보안 기술의 구축(58%의 응답자), 보다 숙련된 데이터 보안 인력(57%) 및 보다 자동화된 프로세스 및 제어(54%)를 통해 데이터 침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승철 한국인포매티카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듯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데이터의 위치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심각한 보안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동의했고 IT 보안 전문가들은 자체 조직의 민감한 데이터가 있는 모든 위치를 발견하기 위해 자동화된 솔루션을 사용하는 데 따른 가치를 익히 알고 있었다”며 “민감한 데이터의 위치, 위험 및 분포에 대한 발견, 분석 및 시각화를 자동화하는 데이터 중심 보안을 위한 인포매티카의 차세대 솔루션인 시큐어@소스(Secure@Source)를 통해 소스에서부터 데이터를 보호함으로써 조직들은 보안 위험이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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