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거리에 설치된 CCTV는 각종 범죄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최고의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하지만 CCTV를 설치하는 목적은 발생한 범죄를 해결하는 것도 있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이 우선시 된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CCTV카메라가 설치된 지주를 시민들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해 설치함으로써 범죄예방의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CCTV 지주는 도로에 설치된 다른 교통시설물들과 같은 은백색이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하지만 김해시에서 올해 설치한 CCTV 지주는 가로지지대를 노랑색으로 도색하여 시인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CCTV가 눈에 잘 띄도록 함으로써 범죄를 의도하는 자들의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시민들은 CCTV를 통해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이와같이 설치된 CCTV는 모두 김해365안전센터에 통합돼 실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방범, 재난재해, 쓰레기투기감시 등 시민안전을 위한 다목적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향후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한 차량번호인식, 소리감지, 화재감지 등 지능형 관제서비스를 도입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시민 안전을 선도하는 ‘안전복지도시 김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