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억6천1백만원 투입해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구축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예산 2억6천1백만원을 투입하여 무창삼거리, 방전삼거리, 천문사 앞 등 5개소에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갖춘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군은 이번 CCTV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군 경계를 넘나드는 여행성 범죄 및 심야시간대 농산물 절도 등 시민 재산 침해 범죄에 대한 범행 의지 억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농・축산물 및 공사장 자재 도난 등 차량을 이용한 절도범죄 예방 및 증거수집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방범용 CCTV는 영양경찰서에서 모니터링될 계획이며, 차량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도로상의 통과 차량을 감시, 촬영하게 된다.
구체적인 시스템 사양을 살펴보면 감시카메라와 적외선 LED 조명을 이용하여 통과 차량을 감시, 촬영하고 차량번호 데이터를 인식, 추출할 수 있으며, 범죄 차량 감시 및 도주 방향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한대의 카메라로 도로폭 이상 검지(2차선과 양노견 70Cm 포함)를 할 수 있어 차선과 차선 사이로 또는 도로 노견으로 빠지는 차량을 모두 검지 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야 한다.
<시스템 구성도>
또한 초당 15프레임 이상의 영상에서 차량 검지가 가능한 고속 검지가 가능해야 하며, 적외선 LED 조명 장치를 이용하여 빠르게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 3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밖에도 적외선 조명장치는 주변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시작하고, 밝아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해지하여야 하며, 적외선 조명은 700nm 이상의 파장대에서 발광하여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차량 번호 인식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통과 차량 영상과 함께 센터의 데이터 수집 서버로 전송되어 자동 저장되고 DB화 되어야 한다.
상황실 운영서버는 각 현장서버에서 오는 각각의 단속 사진 및 데이터를 관리 및 검색하여 하드디스크 매체에 통합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상황실 운영서버 사양>
통합 운영 S/W는 각 로컬사이트에서 전송된 영상을 모니터에 표출하여 각 도로별 통과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차량 데이터 정보 관리 및 차량번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특히 기설치된 센터 프로그램과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 서버별 검색이 아니라 하나의 서버로 통합 검색, 저장, 데이터 관리하여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운영이 가능하여야 한다.
<센터 모니터링 화면>
<센터 자료 검색 화면>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는 차량의 영상정보를 취득하여 Digital 신호로 변환한 후 제어부로 전송할 수 있어야 하며, 포착된 영상에서 차량의 전체 형태(자가용 기준), 운전자 모습, 차량 번호 등을 운영자가 판독할 수 있게 촬영 되어야 한다. 또한 주간에는 태양 및 반사 빛, 야간에는 차량 라이트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상처리기의 신호에 따라 렌즈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카메라 사양>
Zoom Lens는 줌, 포커스, 아이리스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명확한 영상 정보를 제공하여야 하며 세부 사양은 다음과 같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CCTV 시스템 구축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 증진 및 범죄차량 검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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