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코리아(이하 자일링스)가 피코 컴퓨팅(Pico Computing)과 함께 올 프로그래머블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를 위한 15G/s 하이브리드 메모리 큐브(HMC) 인터페이스를 발표했다.

자일링스와 피코 컴퓨팅은 하이브리드 메모리 큐브 컨소시엄(HMCC)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GTH 트랜시버 기술을 이용한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는 4레인의 전체 HMC 대역폭을 지원하며, 최대 15Gb/s에서 64개의 트랜시버로 구성됐다.

피코 컴퓨팅의 HMC 컨트롤러 IP는 작지만 높은 확장성을 지닌 모듈식 풋 프린트에서 높은 메모리 대역폭과 뛰어난 성능/와트를 달성한다. 이렇게 조합된 솔루션을 통해 엔지니어는 고성능 컴퓨팅, 패킷 및 파형 프로세싱, 이미지 및 비디오 프로세싱과 같은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서 15Gb/s HMC 디자인을 시작할 수 있다.

자일링스의 전력 메모리 기술 마케팅 디렉터인 타마라 슈미츠(Tamara Schmitz)는 “고객은 이제 업계 에서 유일한 20nm FPGA과 함께 검증된 IP 코어를 활용해 15Gb/s HMC 디자인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울트라스케일 FPGA는 현재 4개의 HMC 레인 모두를 지원하는 유일한 디바이스이다. 여기에 데이터경로 및 제어 신호를 위한 트랜시버를 추가해 최대 메모리 대역폭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코 컴퓨팅의 HMC 컨트롤러는 고도로 파라미터화 돼 있어 까다로운 고객의 구체적인 디자인 목적에 맞게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이 가능, 어드레스된 HMC 링크의 수, 내부 포트의 수와 폭, 클록 속도, 전력, 성능, 면적, 기타 파라미터들을 조정해 필요한 성능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다.

피코 컴퓨팅의 CEO, 제이미 커민스(Jammie Cummins)는 “현재 자일링스의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돼 구현된 피코 컴퓨팅의 HMC 컨트롤러 IP는 굉장히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솔루션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이 컨트롤러 IP를 통해 HMC 및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 모두 그들이 가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