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자사 대표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의 서비스 14주년을 맞아 진행한 유저간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역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유저간담회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70명 외에도 많은 게임 회원이 추가로 방문, 약 8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해 라그나로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성기철 스튜디오장을 비롯해 사업 및 마케팅, 운영 담당자 등 많은 스텝이 참여, 게임 회원들의 궁금증과 질문,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성기철 스튜디오장은 2017년 개발 목표와 업데이트 사항, 초보자 진입 장벽 개선, 제련, 장비 스왑 등 각종 시스템에 대한 부분과 함께 제니(게임 내 재화), 결혼, 입양, 메모리얼 던전 개선 등 콘텐츠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또 ‘락릿지마을 업데이트’ 및 일루전 콘텐츠, 다양한 SNS(소셜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이용한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시스템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게임 회원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퀴즈를 맞추는 현장 이벤트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수라’와 ‘로얄가드’의 코스프레 모델이 등장해 게임 회원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현일 사업PM은 “예상치 못한 궂은 날씨에 회원님들의 교통이 불편할까 우려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모든 게임 회원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향후 주기적인 간담회 진행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라그나로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14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유저간담회를 비롯해 게임 내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