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전문기업 ㈜에이프로테크놀로지(대표 이한모)는 현재 신축중인 건국대학교 민자기숙사(쿨하우스) 2차에 Mpeg-4 기반의 네트워크 카메라, 비디오서버 및 NVR(Network Video Recorder)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납품 계약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카메라의 규모는 약 200대 규모이며 기존 기숙사에 1차로 설치되어 있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통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들어 대학 기숙사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건립되고 있는 추세이다.특히 건국대 쿨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민간자본 유치를 통하여 건립된 민자 기숙사로, 연면적 11만여평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 3개동으로 이루어져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 외국인 학생 등을 포함해 총 2,034명을 수용 가능하다.

민자 기숙사는 기존의 대학 기숙사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상 감시 장비 또한 IP 기반의 최첨단의 CCTV의 사양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로,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건국대 민자기숙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기존 관공서 및 지자체 위주의 SI 사업에서 출입통제와 연계한 대학 내 민자기숙사 CCTV 구축 사업으로까지 그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현재 부산시 방범 CCTV 2차 구축사업에 네트워크 PTZ 카메라 및 네트워크 메가픽셀 카메라 등 약 170대의 영상 감시 시스템을 오는 1월 납품할 예정이며,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이 기존 Mpeg-4에서 H.264 압축코덱으로 바뀔 것이라 전망하고 H.264제품으로 각 지자체 보안 방범 CCTV 구축은 물론 불법주정차감시, 어린이보호구역 CCTV 구축사업과 더불어 U-city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