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SKT, ICT 활용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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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SKT, ICT 활용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상용화
  • 이광재
  • 승인 201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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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온', 통합진단 결과 바탕 식이·운동요법 병행 연간 단위 건강관리 가능

ICT 기술과 헬스케어(Healthcare)가 융합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Wellness) 서비스가 국내에서 상용화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지난해 1월 설립한 조인트벤처(JV) 헬스커넥트(대표이사 이철희)가 ICT 기술과 병원 의료서비스를 연계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스온(Health-On)'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헬스온은 개인별로 건강검진 또는 체력측정 결과와 식습관 및 운동량 등 실생활 패턴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식이요법 및 운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 효과 측정과 전문가 온·오프라인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관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개념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헬스온은 ICT 기술을 건강관리 서비스에 전면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손목이나 허리에 착용하는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Activity Tracker)'를 통해 개인의 운동량 및 식사량을 지속적으로 저장하고 이를 시스템에서 분석해 준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벗어나면 쉽게 판단할 수 없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패턴 등을 365일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과 건강·영양·운동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오프라인은 물론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현황에 대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편리성을 갖췄다.

헬스커넥트는 이번에 기업 고객 대상으로 B2B형 헬스온을 먼저 선보였다. 기업 임직원의 경우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면 구성원의 건강은 물론 기업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대학의 2010년 연구에 의하면 임직원 건강관리에 기업이 1달러를 투자할 경우 의료비와 결근·조퇴 등에 의한 생산성 저하 등의 직접비용 절감이 6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의료보험사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의 2009년 조사에 의하면 임직원 건강관리에 소요되는 직접비용에 비해 컨디션 악화 등에 의한 육체적, 정신적인 생산성 저하 등 간접비용이 1.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업이 구성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

헬스커넥트는 기업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헬스온 서비스를 도입하면 전구성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입체적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 헬스온 인덱스(Health-On Index)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설계한 후 ▲건강·운동·식이 ·심리 등 건강 관련 全영역에 걸친 온·오프라인 원스탑 건강관리 서비스를 최대 1년간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헬스온 서비스는 1회성 건강 확인 기능에 머무는 건강검진을 기반으로 기업의 임직원이 본인의 건강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 의료진과 SK텔레콤 ICT 기술을 접목해 참여자의 현재 건강 상태와 참여 프로그램 종료 및 성취도에 따라 건강 증진 현황을 점수로 환산해 수치화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업고객 대상 헬스온 B2B 서비스는 베이직(Basic), 인텐시브(Intensive), 리더(Leader)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베이직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시행한 건강검진 결과와 체력측정 내용을 기반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헬스온 인덱스에 의한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며 활동량 측정기 액티비티 트래커와 스마트폰 전용 앱은 물론 건강강좌와 온오프라인 상담 등을 통해 1년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베이직 프로그램과 함께 헬스온 전용 정밀 건강검진과 3개월간의 1대1 온오프라인 건강관리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집중 서비스를 받는 내용이 추가되며 리더 프로그램은 기업의 팀장과 임원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건강관리 교육 및 1대1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고객용 B2B 헬스온 서비스는 대상 기업의 임직원 규모와 서비스 내용에 따라 요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헬스온 서비스 베이직 프로그램은 기업에 따라 임직원 1인당 매월 2~3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텐시브 및 리더 프로그램은 별도의 협의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된다.

헬스커넥트는 헬스온 B2B 첫 서비스를 SK텔레콤 본사 직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3월부터 본사 T타워에 근무하는 1500여명을 대상으로 헬스온 서비스를 적용했으며 이후 서비스 경과에 따라 2단계로 지역본부 임직원에게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헬스커넥트는SK텔레콤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헬스온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계기로 2분기부터 기업대상 영업을 본격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하반기 중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헬스온 B2C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헬스커넥트는 헬스온 서비스를 통해 확보되는 건강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 및 혈압관리, 수술 후 관리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금연이나 절주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2014년 2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에 있는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건강관리(Wellness) 서비스 시장에서 헬스온이 기업 및 개인 고객 대상의 혁신적인 건강관리서비스로 자리매김함으로써 2014년 이후에는 시장 선도사업자로 나서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이사(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원장)는 "이번 헬스온 서비스 상용화는 전세계적으로 예방·관리 중심으로 의료서비스(Healthcare)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ICT기술이 접목된 건강관리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기업구성원 대상 서비스를 하반기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헬스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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