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美 유명 엔지니어 컨설팅으로 디지털음향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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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美 유명 엔지니어 컨설팅으로 디지털음향 업그레이드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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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이 자사의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음향시스템을 미국 유명 사운드엔지니어의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센스 오브 사운드스테이지 리얼리즘 앤 이미징(Sense of soundstage Realism and Imaging)’ 컨셉으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되어진 본 프로젝트는 영창뮤직의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 ‘CUP220‧CUP210‧CUP2A’ 등 주력 모델 5종의 음향부분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으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 할 체임벌린 미국음향전문 박사가 영창뮤직 디지털음향 컨설팅을 담당했다.

많은 비용을 투자해 고급 외부 음향 장치를 따로 연결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영창뮤직은 일반형 제품부터 고급형 모델까지 보다 높은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본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40년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디지털음향부분에서 활약한 미국의 과학자 할 체임벌린(Hal Chamberlin) 박사가 사운드 튜닝 등 전반적인 음향 컨설팅에 참여했다. 

할 체임벌린 박사는 미국의 MTU(Micro Technology Unlimited)사와 Hendrix Electronics 등 여러기업에서 반도체 개발과 디지털 음향을 담당한 세계적인 과학자로 그가 1981년 집필한 저서 ‘뮤지컬 애플리케이션 오브 마이크로프로세서(Musical Applications of Microprocessors)’는 디지털음향분야의 교과서이자 바이블로 전세계 디지털음향 전문가들과 학생들의 기본 이론 교재로 사용된다.

할 체임벌린 박사는 직접 해당 모델의 이퀼라이저 보정과 최적의 음질 구현을 위한 음향 저항을 수정했으며 하드웨어적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입체적인 공간감을 설계했다. 또한 원음이 이동하는데 따른 샘플 노이즈와 왜곡현상을 현저하게 축소시키고 아날로그적인 해상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사운드 튜닝작업이 완료된 모델들은 디지털악기의 이질감이 현저히 감소하고 음의 이동이 보다 선명하고 명확해져 연주의 현장감이 더욱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커즈와일은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미국 명품 음향장비 업체인 보스턴 어쿠스틱(Boston Acoustics)사의 컨설팅과 기술제휴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 음향 프로젝트와 같이 보다 나은 디지털 음향 구현을 위해 영창뮤직은 우수한 관련 업체 및 엔지니어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상무는 “디지털 악기도 고급 오디오 같은 고품질의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업계최초로 사운드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커즈와일의 새로운 음질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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