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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PC, “PC방 과열경쟁? 차별화에서 창업 경쟁력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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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PC, “PC방 과열경쟁? 차별화에서 창업 경쟁력 확보해야”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2.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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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최저임금과 함께 각종 소비자물가가 꼬리를 물고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10여 년이 넘도록 요금변화가 거의 없었던 PC방 요금도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PC방 업계도 가파르게 상승한 인건비 부담에 따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이 최근 2년 사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식품외식비, 교통비, 공산품 등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우유, 라면 등 생필품 가격이 오른 데 이어 택시비 인상돼 예정돼 있다.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통ㅇ신비와 기름 값을 이외에는 모든 분야에서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비 지출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외부 환경의 부담요소가 가중되자 10여 년이 넘도록 오히려 가격 할인 등 출혈 경쟁으로 영업을 해오던 PC방 업계도 가격인상을 단행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PC방 업계는 가격인상에 따른 고객의 선택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스타덤PC방 관계자는 “당사는 경쟁 매장의 가격 할인 등 출혈 경쟁에 신경 쓰지 않는다. 스타덤PC방 전 매장은 현재 1000원~2000원 요금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 매장대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뒷받침된다면 요금인상에도 특별한 가격 저항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직 요금인하로 버티는 출혈경쟁의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저임금이 10년 사이 200% 이상 인상된 것에 반해 PC방 요금 인상 수준은 2.7% 정도다.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가격 인하로 버티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이런 구조적인 환경에서 스타덤PC방은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독창적인 아이템과 파격적인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자 아이템으로 UV클린데스크, UV살균헤드셋보관함이 있다. 그간 PC방 이용객의 가장 큰 불만으로 제시됐던 위생문제를 해결한 아이템으로 특허등록(특허번호 제1904362호)까지 마쳤다. UV클린데스크는 PC방 책상에 비치된 전용 보관함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넣어 주기만 하면 자동 센서를 통해 1분간 살균 처리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 듀얼모니터와 달리 '듀얼 헤드업 모니터'로 두 개의 모니터를 상하로 배치해 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좀 더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아이터치 모니터'로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색다른 아이템에 다양한 단골이 생겨나면서 매출상승으로 이어졌다. 

스타덤PC가 공개한 주요 가맹점 매출에 따르면, 아산본점(80대 규모 )의 경우 2018년 1~5월  매출은 1억7천5백여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3% 상승했으며, 용인본점(100대 규모)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은 2억6천8백여만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3%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본사에서는 피시방창업 시 아이템 개발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맹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담 슈퍼바이저 배치 시스템 및 365 해피콜 BS 부서와 가맹점 전용 카톡방 개설 등으로 각 가맹점의 요청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 관리시스템의 최적화로 인력을 최소화해 인건비 부담도 낮출 수 있었다.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과 시스템 개발로 스타덤PC방은 지난해 SK플래닛에서 운영 중인 가입자 1600만 명의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월렛과 브랜드 PC방 최초로 제휴를 맺으며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스탐덤PC방 관계자는 “경기침체 속에 최저임금과 각종 물가가 인상되면서 PC방 요금인상도 현실화해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PC방의 경쟁력은 결국 요금 인하가 아니라 차별적인 서비스에서 찾아야 한다. 이에, 당사는 올해도 연구개발에 더욱 투자하면서 좀 더 특별하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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