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11분기만에 흑자전환…‘차량용 블랙박스’가 견인

2014-04-28     이광재 기자

코원시스템이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 확대 등으로 11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원시스템은 올 1분기에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코원은 차량용 블랙박스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늘고 있으며 MP3플레이어 등의 디지털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원은 블랙박스 부문에서 기업용(B2B)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는 플레이어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진정성을 담은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코원 브랜드가 변함없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