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중심의 미래, 우리 회사는 준비되었는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애널리틱스 서비스’ 연구 결과 발표

2018-12-06     신동훈 기자

[CCTV뉴스=신동훈 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이하 MSTR, 지사장 양천금)는 오늘,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애널리틱스 서비스(Harvard Business Review Analytic Services, 이하 HBR-AS)가 조사한 "데이터-주도적 기업의 변곡점(An Inflection Point for the Data-Driven Enterpris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세계 여러 산업에 속한 729명의 비즈니스 리더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HBR-AS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주도적 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응답자의 1/3(32%)은 조직이 여전히 과거지향적이며 정적인(static)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고 답변했다.

- 응답자의 1/10만이 조직이 모든 프로세스와 의사결정에 데이터 및 분석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예측 분석 또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활용하는 조직은 그보다 더 적었다.

- 응답자의 75%는 전사적으로 직원들에게 실행가능한 인텔리전스를 제공(‘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의 기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1/4 미만(24%)의 응답자가 그들의 조직이 그러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 응답자의 28%만이 그들의 조직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장 핵심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HBR-AS 조사, 조직 및 기술의 가장 큰 장애물 강조

기업들은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 주도적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애물로 조직의 사일로, 레거시 프로세스, 주요 디지털 또는 데이터 분석 기술의 부족, 변화에 대한 저항 등을 꼽았다.

가장 큰 기술적 장벽으로는 레거시 시스템과 인프라가 꼽혔으며, 중앙 플랫폼의 부족, 데이터 사일로, 데이터 일관성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데이터 분석은 과거지향적 관점이나, 점차 미래지향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응답자들은 조직의 미래 성과에 중요한 요소가 디지털 아이덴티티(identity), 빅데이터, 클라우드, AI라고 답변했으며, 고급 분석이 데이터 주도적 전환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 로드맵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통합되고 고유한 방식으로 인력,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 및 엔터프라이즈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주도적인 조직을 말한다.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위치, 사용 중인 장치, 진행 중인 상황에 따라 맥락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통찰력, 권고사항, 예측을 통해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들은 비즈니스 전환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추구할 때, 변곡점(inflection point)을 맞이하게 된다. 디지털 혁신의 우위에 있고자 하는 기업들은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확보해야 하며, 사일로 접근방식을 버려야 한다. 데이터 및 분석 사고의 리더 로날드 반 룬(Ronald van Loon)은 "진정한 변화를 관리하려면 전사적인 데이터 프로세싱 플랫폼, 데이터 보안, 최적의 엔드-투-엔드 데이터 관리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임원진에게까지 확장된다. 시장조사기업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설립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레이 왕(Ray Wang)은 "모든 임원진과 CEO는 다른 자산 관리와 동일한 방법으로 데이터 자산을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CMO 마지 브레야(Marge Breya)는 "통찰력을 가지고 인력,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기업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기업들이 기술, 기법, 명확한 비전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비전을 성취하고, 더 나아가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HBR-AS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비롯해, 스노우플레이크 컴퓨팅(Snowflake Computing, Inc), 위프로(Wipro Limited)의 의뢰를 받아 금융 서비스, 의료, 제조, 리테일 등 전세계 여러 산업에 속한 729 명의 비즈니스 리더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s://www.microstrategy.com/us/resources/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