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산업인들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2018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개최...KISIA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진행

2018-11-30     이승윤 기자

[CCTV뉴스=이승윤 기자]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정보보호 산업인들의 축제 ‘2018 정보보호 산업 인의 밤’이 지난 29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한 이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정부, 산ㆍ학ㆍ연 관계자와 일반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정보보호 산업을 평가하고 2019년 정보보호 산업 전망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과 관련 기관 등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축사도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축사에서 국내 정보보호 산업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ICT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융합 보안이 필요하다”며 “국내 융합 보안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국내 정보보보호 산업의 성장하기 위해서는 실제 정보보안 산업계 분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정보보안 산업계 분들이 의견을 모아서 전달해 주셔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정보보호 산업 인의 밤과 함께 KISIA 20주년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KISIA 이민수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보안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정보보호 산업발전 유공’과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정보보호 산업발전 유공’은 10명의 개인과 4개의 단체에 수여됐다. 개인은 경기도청 권용화 사무관, 한국동서발전 박병규 차장,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신기동 부장, 이글루시큐리티 양희정 차장, SK인포섹 유비용 전문위원, 지니언스 이민상 이사,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케이티엠하우스 조훈 대표, 코닉글로리 조명제 대표, 미디어닷 권준 상무가 수상했으며, 단체는 송파구청, 이니텍, 워터월시스템즈, 코리센이 수상했다.

‘정보보호 대상’은 단체는 KB국민은행, 비바 리퍼블리카가 수상했으며, 개인은 선린인터넷고 정병희,그린카 박정훈 정보보안팀장이 수상했다. 정보보호 대상 우수상은 현대홈쇼핑과 이니텍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