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슬림·패스트‘로 내 데이터 소중히 보관하자

슬림, 스마트폰까지 백업 가능…패스트, 전송속도·디자인·용량 ‘굿’

2014-03-14     이광재 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휴대성이 좋고 용량 또한 큰 외장하드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씨게이트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백업 플러스 슬림’과 ‘백업 플러스 패스트’로 백업 플러스 슬림은 초슬림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초고속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했으며 2TB의 용량을 제공하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중 가장 얇은 제품이며 백업 플러스 패스트는 기존 휴대용 외장 하드 대비 2배의 용량인 4TB의 저장 공간은 물론 전송 속도 역시 2배 빠른 최신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다. 씨게이트는 이번에 발표한 2종의 제품이 각각 전문적인 사용자 시장과 가치 있는 데이터의 손쉬운 백업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2세대 외장 하드 라인업인 백업 플러스 슬림은 PC와 다수 컴퓨팅 기기 및 소셜 네트워크 상에 흩어져있는 사진, 비디오 콘텐츠 및 기타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고 통합 관리하는데 이상적인 제품으로 백업 소프트웨어인 ‘씨게이트 대시보드(Seagate Dashboard)’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솔루션은 원클릭 백업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해주는 자동 예약 백업 설정도 가능하며 페이스북(Facebook)과 플리커(Flickr)의 사진 및 비디오 콘텐츠를 별도로 백업하고 추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외장하드에서 바로 콘텐츠 업로드도 가능하며 내가 등록한 사진은 물론 누군가가 나를 ‘태그’한 사진까지도 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4TB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백업 플러스 패스트(Backup Plus Fast)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백업 플러스 패스트는 기존 휴대용 외장 하드 대비 2배의 용량인 4TB의 저장 공간은 물론 전송 속도 역시 2배 빠른 최신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로 USB 3.0 인터페이스에 연결시 최대 220MBps의 전송 속도를 내기 때문에 고용량 파일들을 빠르게 백업해야 하는 사진가나 영상 제작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드라이브다.

버몬트 호 씨게이트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백업 플러스 패스트는 보다 전문적인 사용자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고객들이 실제 직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며 “백업 플러스 패스트는 기존 휴대용 외장 드라이브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수준의 성능과 용량을 제공하는데 특히 사진이나 영상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백업 디바이스로 널리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업 플러스 패스트 드라이브는 금속 소재 케이스를 채택해 높은 내구성을 선사하고 긁힘과 지문도 방지한다.

기존 데스크톱용 하드 드라이브와 동량 혹은 그 이상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별도의 외부 전원 공급이 필요 없으며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휴대가 간편해 카메라 가방 등 소형 가방에도 손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또한 두개 드라이브에 동시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RAID 0 방식을 적용해 저장 공간과 전송 속도를 모두 높였다.

이와 함께 백업 플러스 패스트도 씨게이트 대시보드가 탑재돼 페이스북과 플리커의 사진 및 비디오 자동 백업 기능이 있어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된 사진이나 비디오 역시 편리하게 백업 및 관리할 수 있다.

한편 백업 플러스 슬림은 현재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샵N, 쿠팡, 신세계 몰, GS샵, 롯데닷컴, 롯데i몰, CJ몰, 위메프, 티켓 몬스터 등 온라인 판매처는 물론 교보문고, 영풍문고, 윌리스, 아트박스, 용산전자상가, 테크노마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용량에 따라 500GB 7만9000원, 1TB 10만9000원, 2TB 21만9000원이다.
또한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패스트는 3월23일까지 열흘간은 네이버 럭키투데이, 샵N, 쿠팡에서만 10% 할인된 35만9000원에 독점 판매되며 이후 3월24일부터는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샵N, 쿠팡, 신세계 몰, GS샵, 롯데닷컴, 롯데i몰, CJ몰, 위메프, 티켓 몬스터 등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권장소비자가격 39만9000원에 판매된다.

더불어 보다 대용량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데스크톱(Seagate Backup Plus Desktop) 역시 동일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격은 2TB 14만5000원, 3TB 20만5000원, 4TB 제품이 27만5000원이다.

버몬트 호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늘날 개인용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디지털 스토리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모두는 추억이 담긴 사진, 아기가 첫 걸음마를 뗀 순간을 포착한 비디오부터 업무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서까지 항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씨게이트의 역할은 이 모든 가치 있는 파일을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백업 플러스는 백업을 가장 쉽고 단순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매우 간편하고 컴팩트하며 매력적인 이 외장 하드는 대시보드 백업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셜 미디어 앨범, PC 콘텐츠 백업은 물론 이제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까지 백업할 수 있다”며 “씨게이트는 훌륭한 품질과 새로운 기능으로 고객이 직면한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발표된 백업 플러스 외장 하드 제품군에는 모바일 백업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씨게이트 모바일 백업(Seagate Mobile Backup)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디바이스에서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로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든 사진 및 비디오를 백업할 수 있다. 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와 모바일 기기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상에 있을 때는 기기에서 드라이브로 바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드롭박스 또는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