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독일 DU-IT와 뒤스부르크의 스마트 시티 전환 협력 발표

[CCTV뉴스=이승윤 기자] 화웨이가 독일에서 진행되는 국제정보통신박람회 ‘CEBIT 2018’에서 독일의 개인 맞춤형 시스템 솔루션 업체인 ‘DU-IT GmbH’와 ‘라인 클라우드(Rhine Cloud)’ 브랜드 및 스마트 시티 서비스에 대한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사는 협력을 확대하고 독일 뒤스부르크 시를 스마트 시티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합의했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본 협정에 앞서 2018년 1월 뒤스부르크 시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뒤스부르크에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향후 뒤스부르크를 서유럽의 대표적인 디지털 혁신 도시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화웨이와 뒤스부르크 시 간 MOU는 국내외 파트너와 지역 사회의 회사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뒤스부르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DU-IT GmbH와의 협정 체결은 해당 과정에서 주요한 이정표이다.

빈센트 팡(Vincent Pang) 화웨이 서유럽 지역 사장은 “화웨이는 통합 플랫폼에 새로운 ICT를 더해 IoT, 통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및 지능형 커맨드 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 신경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화웨이의 전문성과 뒤스부르크의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인 DU-IT의 역량이 만나, 뒤스부르크 시는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시민에게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기업가,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