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Siveillance™가 적용된 두바이 ‘팜 아틀란티스’

2018-04-10     김영민 기자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섬’은 야자나무라는 별명을 가진 인공섬으로 야자나무 잎 형상을 한 각 5km 길이의 17개의 섬이 이어져 있다. 또한 팜 주메이라 섬으로부터 섬을 둘러싼 아라비안 걸프해의 해안은 50km에 달하며 지금까지 만들어진 인공섬 중 가장 큰 그룹에 속한다.

자료제공 I 지멘스

팜 아틀란티스는 최대 규모의 인공섬으로 모든 개발의 초점을 럭셔리에 맞췄다. 3개의 인공섬 중 첫 번째로 만들어진 팜 주메이라 섬은 나무줄기를 포함한 17개의 나뭇잎과 12km의 방파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초승달 모양을 한 전체 섬을 보호할 필요가 있었다. 여기에 적용되는 보안 솔루션은 안전과 보안,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팜 아틀란티스는 목표로 한 영역은 물론, 여기에 속한 모든 하위 보안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자 했다.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는 팜 주메이라 섬과 팜 아틀란티스 호텔 및 리조트 시설, 접근 통제, 모노레일을 포함하는 교통 시스템, 그리고 음식점과 상점 등 모두를 아우르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특히 여기에서는 서로 다른 보안 요구사항이 있었으며 이를 단일 플랫폼으로 관제·제어해야만 했다. 특정 주거 지역에 대한 접근 통제 뿐 아니라 지능형 통합 교통관리 시스템을 통한 사고예방, 자동 감시 기능을 갖춘 해양 감시시스템, 광범위한 환경 보호를 위해 열 감지 카메라가 필요했다. 지멘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300km 이상의 광섬유 케이블을 연결해 전체 보안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또한, 중앙 관제센터 이외의 14개의 위성 유닛이 보안과 관련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섬 전역의 전략적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설치된 솔루션을 통해 팜 주메이라는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언제든 보안 및 안전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멘스의 Siveillance 시스템이 팜 아틀란티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이유는 확장성 및 신뢰성, 유연성이다.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되는 영상신호는 넓은 영역을 보호할 수 있으며, 보안관제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줬다.

또한 지멘스는 비디오 감시, 접근 통제, 침입 탐지, 인터콤 시스템, 키 관리 및 감시 시스템을 포함한 아틀란티스 팜 호텔에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했다. 화재 진압용 개폐기에서부터 연기 추출구, 영상감시 기능 활성화 등이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긴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모니터링 제어한다. 이를 통해 위험상황에 대한 원인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모든 중요 이벤트는 건물 관리 시스템에서 확인 된 호텔 운영자 그룹에게 SMS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유지 보수 팀은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