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일본 CDR 시장 공략 가속화 추진

일본 파트너사와 협력 통해 시장 확대 추진

2018-03-26     이승윤 기자

[CCTV뉴스=이승윤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일본 CD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일본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시장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6일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독점 총판을 맡고 있는 ‘캐논ITS(Canon ITS)’와 지란지교 일본 계열사인 ‘제이 시큐리티’와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파트너사를 발굴해 일본 CDR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계획과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Contents Disarm Reconstruction, 이하 CDR) 어플라이언스인 ‘새니톡스(SaniTOX)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니톡스 어플라이언스는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CDR 엔진이 적용된 SW/HW일체형 제품이다. 안티 바이러스 엔진과 CDR(무해화)을 결합한 콘텐츠 예방 엔진(Content Prevention Engine)으로 구성돼 있어 백신 엔진으로 알려진 악성코드의 차단뿐만 아니라 CDR(무해화)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잠재 위협까지 제거하여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전 방위적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 문서의 구조분석을 통해 비정상 포맷을 탐지하고, 액티브 콘텐츠 포함 여부를 판별, 정밀 분석해 문서 내 모든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는 무해화 과정을 거친다. 무해화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해 제공된다. 지원하는 파일 형식은 MS Office, Adobe(PDF), 이미지 포맷과 함께 한컴 오피스(HWP)도 정식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콘텐츠 보안/관리측면에서 운영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유입문서에 대한 새니톡스 처리 결과 및 문서통계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공유 폴더 기반의 연동 정책으로 파일의 인/아웃바운드 처리를 지원하며 옵션화된 정책 관리 기능으로 기업별 최적화된 콘텐츠 예방 정책 수립을 가능하다.

이상준 신기술융합사업부 사업부장은 “국내 CDR 시장은 초기 시장으로 앞으로 시장 변화 및 고객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 가하며 제품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외부와 기업을 잇는 파일 경계 지점의 메일보안, 백신, 매체제어, 망분리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인터페이스를 확장함으로써 기업 콘텐츠 보안 정책의 통합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작년에는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하고 관찰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성과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부장은 “작년은 검증을 받는 시기였다”며, “검증을 받은 솔루션을 통해 올해는 일본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