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53% C.C 경험 있다"

2018-03-16     이유정 기자

[CCTV뉴스=이유정 기자]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3월 5일부터 14일까지 미혼남녀 총 294명(남 145명, 여 149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커플’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듀오의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 중 절반(53.1%)가량이 캠퍼스 커플(C.C)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커플 경험은 남성(59.3%)이 여성(47%)보다 많았다.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면 캠퍼스 커플을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선 남녀 모두 ‘있다’(남 56.6%, 여 70.5%)고 답했다.

캠퍼스 커플을 하고 싶은 이유로 남성은 ‘졸업 전에 한 번은 해보고 싶어서’(33.8%), ‘풋풋한 첫사랑을 느껴보고 싶어서’(29.7%)를 꼽았다. 여성은 ‘입학 전부터 꿈꿔 온 로망이라서’(32.2%), ‘졸업 전에 한 번은 해보고 싶어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서’(각 28.9%)라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해마다 봄이면 캠퍼스 커플의 로망을 품은 신입생들이 교정에 들어선다. 캠퍼스 커플은 졸업 전에 한 번은 해봐야 할 대학 생활의 특별한 경험이자 추억이다”며, “봄을 맞은 청춘남녀가 낭만 가득한 캠퍼스에서 벚꽃엔딩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