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CES 2018’에서 ‘커넥티드 카’ 보안 기술 선보여

일본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Renesas)와 협력

2018-01-19     이승윤 기자

[CCTV뉴스=이승윤 기자] 포티넷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18 ‘에서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의 솔루션 공개 행사를 통해 ‘커넥티드 카’를 위한 지능적인 사이버보안 기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와 공동 개발한 사이버보안 프로토타입은 포티넷 포티OS(FortiOS) 보안 운영 체제와 르네사스의 ‘R-Car H3 SoC’가 통합되어 자동차 네트워크 도메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이번 CES에서 포티넷과 르네사스는 자동차 및 애플리케이션 제어를 장악한 침입자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동화된 통합 보안의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IPS(침입방지시스템) 공격, DDoS 공격 등 프로토타입 커넥티드 카에 대한 모의 사이버 공격을 시행했다.

포티넷과 르네사스는 ‘커넥티드 카’ 네트워크 아키텍처에서 주요 사이버 보안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2015년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 해킹 사고 및 최근 테슬라의 ‘모델 S’ 해킹 사고까지 최근의 사이버 공격은 점점 정교해지고 있는 차량 네트워크에 대한 통합 보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르네사스 자동차 시스템 사업부의 암릿 비베카난드(Amrit Vivekanand) 부사장은 “르네사스는 포티넷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커넥티트 카’에 통합 보호를 제공하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설계하게 되었다”며, “포티넷이 미래의 자동차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의 고유한 니즈와 인프라 요구사항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