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하수도 걱정 뚝! 이제 CCTV 로봇에게 맡긴다
CCTV 조사장비를 활용하는 하수민원처리팀 운영, 구민 불편사항 신속처리
2010-04-30 CCTV뉴스
그동안 하수관의 특성상 노후된 하수관의 파손이나 연결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도로 굴착을 통해 하수관 상태를 육안으로 조사할 수밖에 없어 반복된 도로굴착과 복구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었다.
이에 구는 지난 2월에 5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로봇지주차 1대와 제어장치, 영상편집기 등 CCTV 로봇 조사장비와 탑재차량을 확보하였다.
이와 함께 구청직원과 상용직 4명으로 구성된 하수민원처리팀을 운영하여 민원발생시 CCTV 로봇 조사장비를 활용하여 긴급복구 등 신속한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231km의 하수관로 중 CCTV 로봇을 활용하여 조사할 수 있는 원형하수관로 185km에 대해 준설토 적치상태 확인 등의 전수조사를 계획중이다.
구 관계자는 "하수관 CCTV 로봇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하수시설물 유지관리를 시행함에 따라 침수예방과 하수도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