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루마니아 국가 사이버보안 인프라 구축 지원

국립정보연구원(ICI)와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센터 구축 및 위협정보 협력 추진

2017-11-21     이승윤 기자

[CCTV뉴스=이승윤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루마니아 국립정보연구원(ICI)과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침해사고 위협정보 공유 등 루마니아 국가 사이버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11월 21일 밝혔다.

KISA와 루마니아 ICI는 2018년도에 사이버보안 전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력양성 센터와 사이버 훈련장 구축 관련 자문, 침해사고 정보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KISA는 올해 9월부터 루마니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센터 구축 관련 타당성 조사(F/S)를 진행하고 있다. 루마니아 ICI는 타당성 조사 이후 진행될 본 사업에 KISA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루마니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센터 설립과 인력양성 관련한 현지 본 사업에 국내 기업의 수주가 유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ISA 신대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루마니아가 KISA의 해외거점에도 관심이 높아 이번 사이버보안 협력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보안기업이 주변 국가와 동유럽 지역으로 동반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