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아태지역 클라우드에 활발한 도입 눈길

높은 확장성 기반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비용 절감, 안정성 향상

2017-11-08     최진영 기자

[CCTV뉴스=최진영 기자] 레드햇이 호주, 중국, 홍콩, 한국,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IaaS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 도입 사례를 늘려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레드햇은 핵심적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오픈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적 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설계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의 엔터프라이즈급 백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오픈스택 커뮤니티 코드에 기반했으며 가용성 및 성능의 저하 없이 IT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 대표적 사례는 롯데정보통신이다. 롯데 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LDCC)은 IT 서비스 기업으로 IT 자원을 통합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와 통합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5년 동안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민첩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탈온라인 데이터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업체로 가용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했다.

레드햇은 캐피탈온라인의 운영 환경이 요구하는 서비스 역량, 써드파티 드라이버, 시스템 성능, 강력한 보안 등의 핵심적인 모든 기능을 제공했다. 캐피탈온라인은 간소화되고 새롭게 통합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기업 내외의 고객들을 위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구축 및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 APAC 기술 총괄 프랭크 펠드먼(Frank Feldmann)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 IT 부서는 IT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레드햇 오픈스택 기술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역량이 결합돼 오픈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에 기반한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기업들은 운영 환경을 위한 안정적인 플랫폼을 유지함과 동시에 빠른 속도의 오픈소스 혁신이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