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제품 200% 활용’ 인섹시큐리티, 파일 검증 솔루션 ‘마에스트로’ 출시

모바일 앱 취약점 진단은 물론 APK 실행파일 정밀분석도 가능해

2017-11-07     최진영 기자

[CCTV뉴스=최진영 기자] 팔로알토, 파이어아이, 시스코 등 유명 보안업체의 방화벽부터 APT 방어, 이메일 보안까지 드림팀을 구성해놓으면 완벽한 보안이 될까.

완벽한 보안은 없고 보유한 보안제품을 최대한 활용해 최선의 보안을 갖추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 이에 다양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인섹시큐리티는 제품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놔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11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파일 검증 자동화 솔루션 ‘마에스트로’를 공개했다. 공공부문과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에는 SaaS 형태로 서비스 하는 것도 예고가 된 상황이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보안 위협의 사전 대응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마에스트로 보안 솔루션은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마에스트로는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파일들에 대한 멀티 안티바이러스 구현이 중점적이다. 기업 내부망으로 파일이 유입되는 경로는 웹, 이메일, SMS, USB, 모바일 등 다양하다. 각 카테고리 별로 보안 솔루션이 놓여 있지만 완벽한 보안이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마에스트로는 검증되지 않은 파일들을 검증한다. 메타디펜더, 조샌드박스, 도메인툴즈 등에 파일들을 전달하고 분석결과를 한 눈에 보는 것은 물론 차단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모바일에서도 구현된다. 마에스트로의 모바일 앱 취약점 진단 기능을 보면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각종 보안 규제에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정밀분석 단계에서는 안드로이드 APK 실행 파일에 대한 정적분석, 동적분석, 소스분석, 연관분석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들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격자의 특징 및 기법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공격 특징 및 기법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요구된다”며 “기업은 이미 많은 보안 제품을 구축해 사용하고 있지만 각각 운영되면서 내부로 들어오는 보안위협 인텔리전스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채 복잡성과 관리 부담만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에스트로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중앙에서 연결해 파일들이 기업 내부로 유입되는 단계에서 보안위협을 자동으로 판별, 신속하게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텔리전스 보안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