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청각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로봇 축구대회 개최

2017-09-20     조중환 기자

[CCTV뉴스=조중환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청음회관과 공동으로 ‘청각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제 2회 로봇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로봇 축구대회는 mbot을 활용한 로봇 제작 및 앱인벤터를 활용한 앱 개발 등을 통해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직접 조립한 로봇으로 축구대회에 참여했고, 팀원들과 협업하며 사회성 향상 및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청각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늘푸른소리(덕성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 소속 IT&교육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1:1 튜터로 지원했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소속 기술사들의 전문적인 교육과 진행, 신안그룹 만만만생명운동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IT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경쟁력 있는 IT 기술 교육과 함께 실질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청각장애 청소년 IT 특화교육은 지난해 제 1회 아두이노 로봇 축구 대회를 시작으로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IT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재능을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지난 4년 동안 청각장애인 IT강좌,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IT특강, 아두이노 로봇 특강 등 ICT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