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큐리티, 이메일 악성여부 분석 ‘조샌드박스 메일’ 출시

메일과 첨부파일의 악성여부 분석 진행 상황 확인 가능

2017-09-02     최진영 기자

[CCTV뉴스=최진영 기자] 인섹시큐리티는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의 이메일 및 첨부파일 악성여부 정밀 분석 솔루션인 ‘조샌드박스 메일’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샌드박스는 윈도우, 맥 OS X, 안드로이드, iOS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실행파일들을 직접 실행시켜 동작행위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악성코드 여부를 판별하는 악성코드 전문 분석 샌드박스다. 

이번에 출시된 조샌드박스 메일은 이메일과 첨부파일에 대해 악성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강력한 이메일 클라이언트 보안 제품으로, 전문적인 기술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들도 실행 화면을 드래그-앤-드롭 하는 방식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조샌드박스 메일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시큐리티의 기존 제품들인 조샌드박스 클라우드, 조샌드박스 데스크톱, 조샌드박스 컴플리트 및 조샌드박스 얼티밋과 통합하여 사용해 수 초 이내에 첨부파일에 대한 상세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조샌드박스 메일은 메일 및 첨부파일의 악성여부 분석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 형태의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악성코드가 탐지되면 바로 사내 침해 사고 대응 팀에게 이메일 및 알람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전달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샌드박스 메일은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 중에 HWP를 비롯해 EXE, DLL, PIF, CMD, BAT, COM, SCR, CPL, PDF, DOC(X)(M), XLS(X)(M), PPT(X)(M), JTD, RFT, XPI, CRX 등 다양한 파일 유형에 대한 분석을 지원한다.

조샌드박스 메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Microsoft Outlook), 모질라 썬더버드(Mozilla Thunderbird)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며, 플러그인 기능을 사용하여 추가적인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쉽게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티바이러스, 방화벽, 엔드 포인트 보안 제품들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으며, 플러그인(Plug-in) 기능을 활용하여 분석하고자 하는 파일만 선택적으로 샌드박스에서 분석할 수 있다.

조샌드박스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인섹시큐리티의 김종광 대표는 “운영체제의 제한 없이 광범위한 기기 및 장비에 대한 심층 멀웨어 분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위협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광범위한 운영체제를 통합 지원하는 조샌드박스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