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환경재단, 국내 환경 문제 개선 위한 MOU 체결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uberSHARE)로 출퇴근 교통 혼잡 및 ’나홀로 차량’ 줄이기 협력

2017-08-29     신동훈 기자

[CCTV뉴스=신동훈 기자] 우버(Uber)와 환경재단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태용 환경재단 그린CSR센터 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혁신 기업인 우버와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이 친환경적인 카풀 캠페인을 통해 출퇴근 차량 감소와 대기오염 방지를 도모하고 양자간 협력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마이크 브라운 (Mike Brown) 우버 아시아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과 ‘나홀로 차량’을 줄일 수 있는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uberSHARE)’ 국내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환경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버쉐어에 드라이버 파트너로 가입을 원하는 직장인의 경우, 우버 드라이버 파트너 가입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 보험가입증명서류, 재직을 증명하는 자료, 차량 후면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하며, 차량의 소유 관계에 따른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버 파트너로 등록함과 동시에 우버와 환경재단이 함께 진행 중인 ‘에코드라이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향후 우수 에코드라이버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본 카풀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 출퇴근 목적으로 정해진 시간대와 요일에만 출퇴근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올 가을 내 시범 운행으로 강남 일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우버쉐어를 통해 출퇴근 카풀에 동참을 원하는 기업들 또한 우버 기업 카풀 참여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우버는 전 세계 600여개 도시에서 스마트폰 버튼 하나로 차량을 호출하는 기술 혁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혁신과 변화를 포용하는 많은 국가와 도시들이 향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버는 수백 개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실제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통해 한국 시장에도 장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환경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