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케이정보통신 - 임베디드 보드 업체 소개

똑똑한 가전제품 뒤의 조력자, 임베디드 보드 ③

2017-08-16     정환용 기자

[CCTV뉴스=정환용 기자]

통합 임베디드 솔루션 구축
에이케이정보통신

지난 2012년 VIA 임베디드, 이노디스크 코퍼레이션과 한국 공식 대리점 계약으로 임베디드 사업을 시작한 에이케이정보통신은, 이후 트랜센드, AAEON과 대리점 계약을 맺으며 제품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산업용 DRAM과 SSD 유통, 고객의 요청 사항에 맞추는 SI 사업까지 통합 운영하고 있고, 박스PC를 이용한 솔루션 구축을 주 업무로 진행하고 있다.

에이케이정보통신 임베디드 팀의 홍지택 과장은 “최근의 대세 키워드는 사물인터넷”이라며,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자동화가 요구되는 시장에서 임베디드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지택 과장은 “대부분의 공장에서 휴먼 리소스를 줄이고 자동화 장비를 늘리고 있을 만큼 임베디드 솔루션은 필수 요소다. 특히 오토모티브와 같이 사람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분야는, 자동화를 통해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증대된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이케이정보통신은 현재 최적화와 안정화, 그리고 장기 공급이 가능한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전력 소모가 많고 커다란 제품보다는 동작이 간편하고 소형화된 제품 위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AAEON의 박스PC 시리즈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에 최적화돼 있는 제품들로 이뤄져 있어 이를 통한 매출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산업용 박스PC
AAEON BOXER-6639

AAEON은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춰 고성능 프로세서를 장착할 수 있고 폭넓은 온도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팬리스 임베디드 컨트롤러 ‘BOXER-6639’를 출시했다. 장기 공급할 수 있는 인텔 6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사용했고, CPU 변경으로 고객의 요구 사양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개의 HDMI 포트와 산업용 등급인 10Gbps를 지원하는 3개의 이더넷 포트가 배치돼 있다.

BOXER-6639는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머신 비전 검사장비, 디지털 사이니지, 보안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용 케이스로 제작됐다. 동작 온도도 –20~55℃까지, 9~36V의 전원 공급을 지원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제 성능을 내 준다. COM 포트 6개, USB 3.0 4개, 32채널 DIO 등 다양한 I/O 커넥터로 확장성도 좋다.

관계자는 BOXER-6639에 대해 “하이엔드 인텔 CPU와 많은 I/O가 장착돼 있어 성능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자동화 장비에 특화돼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산업용 팬리스 박스 PC로 4차 산업혁명 애플리케이션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